한참 전에 얘기지만 군에 입대해서 자대에 배치되니 느닷없이 편지지 하고 편지 봉투를 주더라. 그리고 하는 말이 부모님께 잘 있다는 편지를 쓰라는... 막상 쓸 말이 없었다. 구구절절 당신의 아들은 무사히 훈련 마치고 어디에 배치되고 적응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꼭 제대하면 효도하겠습니다. 그러니 염려 마시고 걱정하지 마세요. 틀에 박힌 편지지만 나는 이렇게도 쓰지 못하고 두 줄짜리 편지를 보냈습니다. 쓰라 하니 안 쓸 수도 없고.. " 아버니, 어머니 군에 잘 적응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ㅋ 이렇게 무뚝뚝하고 표현력 없는 저였습니다. 세월이 많이 지났네요. 생각납니다. 입대하는 날 아버지께서 논산훈련소까지 배웅해 주시고 논산에 도착해서 어머니께 전화를 해었죠. 아침 일찍 나올 때 어머니께 아무 말 없이 그냥 나왔거든요. 그래서 논산 훈련소 앞에서 전화를 했던 거죠. 어머니가 우시더군요. "잘 갔다 와 엉엉." 참 기억이 많이 납니다. 그렇게 강하시던 분이 그깟 군대 가는데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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