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할 필요가 있었을까


조급할 필요가 있었을까

언제 바뀌었지? 귀인을 만나고 귀가하던 중 잠시 들를 곳이 있어 쌍문역에서 내렸는데요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귀인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눈에 띄게 바뀐 쌍문역의 모습.. 불과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당장 무너질 거 같은 공사장의 분위기였던 역사가 오른쪽과 같이 포근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요즘 교통공사에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의 미적 요소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한 일상의 공간도 다채롭게 채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공간. 지하철역이라는 공간은 목적이 있어서 오는 사람들도 있고, 어쩌다가 지나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누구에겐 지극히 평범한 공간이면서도 저처럼 변화된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는 사람도 있구요 어찌 됐든 이 역이라는 곳은 사람들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통로의 역할을 합니다. 만남을 가능케 해주는 플랫폼. 블로그도 비슷한 공간입니다. 비록 온라인이긴 하지만 사람과 사...


#고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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