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역대 최대 코스피 순매수…돌아온 반도체 16조 쓸어 담아

외국인, 역대 최대 코스피 순매수…'전차군단' 16조 쓸어 담아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은 지난 26일 기준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서 12조3천674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외국인의 전기전자·운수장비 순매수 규모는 코스피 전체보다 많은 16조4천462억원이었다. 외국인은 업종별로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금융, 보험 등을 사들였으나 철강 금속, 의료정밀, 화학, 통신 등은 내다 팔았다. ᆞ ᆞ 다음으로 올해 1분기 최대 실적을 거둔 현대차(1조2천611억원), SK하이닉스[000660](1조1천75억원), 삼성SDI[006400](9천673억원), 기아[000270](5천469억원) 등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와 그 비중이 90%에 가까운 삼성전자 순매수는 한국거래소가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후 최대"라고 강조했다. ᆞ ᆞ 그러면서 "달러약세와 원화강세 추세 전망에 환차익 기대감이 있는 데다, 삼성전자 실적 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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