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이주기(택시와 그랩 2007.12.07)


말레이시아 이주기(택시와 그랩 2007.12.07)

어제 오후에 시작된 비가 지금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시작된 비가 오후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아니라 장대 같은 비가 이렇게 내리니 물난리가 날 것만 같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와 처음 경험하는 큰 비입니다. 비가 내리니 이 사회가 피부로 확 다가오는군요. 참 불편하고 어려운 하루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러 가기 위해 택시를 10분 넘게 기다려야 했습니다. 겨우 잡은 택시도 가까운 암팡에비뉴는 가는데 작은 아이가 공부하는 판단퍼다나까지는 안 가겠다고 하더군요. 하는 수 없이 에비뉴에서 내려 큰 아이는 걸어 학원으로 가고 나와 작은 아이는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택시를 타야 했습니다. 가지고 나온 우산을 펴니, 이런 고장 난 거였습니다. 몇 분을 기다리자 빈 택시가 옵니다. 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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