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독서모임 5회차 후기 / 필사

un-perfekt, 출처 Pixabay 8월도 7월과 같은 멤버로 독서모임 스타뚜~ 8월부터는 독서모임을 수요일에 진행하기로 했어요. 좋아하는 장르소설만 편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에는 교양 인문에 속하는 책을 골랐어요. 이번 주에 고른 책은 기타쿠라 히데야의 [당신을 지배하고 있는 무의식적 편견]이에요. 평소에 저는 온갖 편견이 가득한 사람인데 그런 제 생각이 책 한 권 읽는다고 단숨에 변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무의식의 영역을 의식의 영역으로 끌어올 수는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의 필사 노트예요~ 여행 다닐 때마다 화분을 들고 다니는 사람의 이야기가 나와서 어딜 가도 꼭 가져가고 싶은 게 있냐는 이야기를 했는데, 불편함을 감수하고서까지 항상 들고 다니는 것이 존재하는 사람들을 신기하게도, 부럽게도 봤었는데 저는 음악이라고 대답했어요. (그 와중에 불편함은 못 참음) 여행을 다닐 때 같은 음악을 반복해서 들으면 다음에 그 음악을 들을 때, 그 좋았던 여행의 기억이 떠올라서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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