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장 그르니에


《섬》 장 그르니에

섬 저자 장 그르니에 출판 민음사 발매 2020.10.16. 단 하나의 문장 때문에 기억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바로 이 책! 장 그르니에의 존재조차 몰랐기 때문에 어쩌면 평생 읽을 일이 없었을 수도 있겠다. 그런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건 독서모임 때문이다. 지난달에 ㄱㅈㅇ님이 이 책으로 진행하신 독서모임에 참여했다. ㄱㅈㅇ님과 취향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던 터라 (고작 두 번 본 사이라 본인은 다르게 생각하실 수 있음ㅋㅋㅋㅋㅋ) 믿고 신청을 했다. 그런데... 정말 너무 어려웠다. 끄악. 페이지가 넘어가질 않아... 서문에 있는 까뮈의 추천사가 제일 빡셌답니다. 둘이 만나서 머리를 맞대고 이 문장은... 이런 뜻이 아닐까요? 이 글의 주제는 이런 게 아닐까요...? 무한반복ㅋㅋㅋㅋ 모임이 아니었다면 대충 훑어보고 윽 어려워! 하고 덮었을 텐데, 같이 읽으니 어떻게라도 이해해 보려는 노력이 생긴달까... 공의 매혹 고양이 물루 케르겔렌 군도 행운의 섬들 이스터섬 상상의 인도 사라...


#민음사 #산문집 #섬 #장그르니에

원문링크 : 《섬》 장 그르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