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문화생활

From, 블로그씨 조금은 특별하지만 꾸준히 즐기고 있는 나만의 문화생활이 있나요? 네 있어요. 내 나이 오십 넘어 다시 도전하는 피아노입니다. ㅋㅋ 초등학교때 아니 우리때는 국민학교라고 했었어요. 그때 우리는 세자매였는데 제가 큰딸이라고 엄마가 저만 피아노를 배울수 있게 보내주셨어요. 학원이라긴 뭐하고 그때는 그냥 가정집에 피아노 한 대 놓고 선생님 한분이 배우러오는 동네 얘들을 가르쳤었죠 전 그때 쳤던 곡들중 선생님이 한 곡을 외우게 해서 치게 했는데 그 한 곡의 제목은 잘 모르겠지만 오랬동안 기억해서 어딜가나 피아노에 앉으면 배운티를 내곤 했었죠. 그때 바이엘 하권을 치다가 말았었는데 맘 속 한군데에 꼭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그러다 같이 일하는 동료가 피아노를 배운다고 하길래 용기내어 다니기 시작한게 일년이 넘었어요. 지금은 간단하지만 J.S.Bach/Siciliano 랑 일본 영화 '냉정과열정사이' 나오는 'The Whole Nine Yerds'...



원문링크 : 문화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