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순신의 바다 / 황현필

황현필, 「이순신의 바다」 출간하자마자 인기 폭발로 예약판매되어 오랜 기다림 끝에 읽은 책이다. 처음 읽을때는 기대와는 달리 약간 재미없는 역사서 혹은 위인전 읽는 기분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책과 이순신 장군에 몰입되어 읽게 되었다. 한산도대첩, 명량대첩, 노량해전..이름으로만 들었는데 사료와 삽화를 곁들여 읽으니 옛날, 삼국지의 적벽대전 부분을 읽었을 때처럼 짜릿한 기분이 느껴졌다. 이순신의 나라와 국민에 대한 뜨거운 충정,인간다움... 그리고 찌질하기 이를데 없는 선조와 최고의 빌런, 원균까지..한편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다. 장수에게는 용병술이 필요하지만 군주에게는 용인술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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