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태국어] 태국어로 '고수/오이 빼주세요'


[간단 태국어] 태국어로 '고수/오이 빼주세요'

혼란했던 지난 몇 년의 시국이 지나고 다시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저 역시 작년 연말과 지난 4월을 태국에서 한달씩 지내고 왔는데요. 태국에 거주도 오래하고 이후로도 통역일로, 여행으로 계속 태국을 왕래하다보니 고수를 못 먹는 분들을 많이 보았어요. 저 역시 태국에 살기 시작하고 한 2년 정도는 고수를 먹기는 커녕, 태국공항에 딱 도착하면 느껴지는 고수+안남미 특유의 냄새가 훅 끼치는 것이 부담스럽고 낯설고 심지어 역하게까지 느껴지긴 했습니다. 태국에 살기 시작한 초기에 태국 친구들이 외국 친구를 잘 대접한다며 근방에 가장 유명하다는 똠얌(ต้มยํา)국수집을 데려갔는데 입구, 아니, 가게 근처에 닿기도 전부터 진하게 풍겨오는 고수와 레몬그라스의 향기. '여기서라도 미안하다 하고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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