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학년을 마친 딸이 겨울방학에 별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게 없어? 내가 물으니 사실은 미국 뉴욕에 가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럼 가면 되잖아. 아빠가 비행기표는 사줄 수 있어. 같이 갈 친구가 없다고 합니다. 혼자 가면 되겠네. 딸이 말했습니다. 혼자 가는 건 위험해서 다들 안된대요. 나는 뉴욕에서 1년간 연수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일부러 슬럼가를 찾아다니지 않는 한 뉴욕은 위험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기꾼과 소매치기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타임스스퀘어에서 인형의 탈을 쓴 사람이 같이 사진 찍자고 해놓고 돈을 달라거나, 길에서 일부러 부딪혀 안경을 떨어뜨린 뒤 안경값을 물어내라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남의 손에 있던 게임기를 빼앗아 달아나는 도둑을 본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게 무서워서 못 간다면 뉴욕엔 영원히 못 갑니다. 오토바이가 인도를 질주하고 대낮에 ‘묻지마 칼부림’이 나는 서울도 위험하긴 매한가지입니다. 게다가 뉴욕 길거리엔 무장 경찰이...
#k공감
#여행추억
#음악
#인생경험
#자기계발
#자랑스러워
#자립
#자신감
#자유
#정책주간지
#정책주간지K공감
#정책주간지공감
#첫해외여행
#여행
#센트럴파크
#성장
#가족
#기억
#나홀로여행
#나홀로여행자
#뉴욕여행
#뉴욕여행일정
#뉴욕체험
#도전
#딸과의여행
#미국
#미술관
#부모사랑
#첫해외여행지선택노하우
원문링크 : [더 공감_한현우] 스무 살 딸의 나 홀로 뉴욕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