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개봉일] 광복절날 개봉한 이유,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올해는 여행을 평소보다 많이 다닌 덕에 남은 연차가 별로 없었기에, 남들 다 쉬는 샌드위치 데이인 8월 14일에도 출근을 했었다. 재직 중인 회사는 정기휴가라는 명목으로 4박5일의 휴가도 별도로 지급하지만 이것도 연초 유럽여행으로 탕진해버린지 오래였다. 그래도 몇일 안남은 휴가를 아끼고 아껴 다음주에 결혼기념일에 여행을 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다. 최근 스트레스, 고혈압 등으로 몸이 많이 망가진걸 느낀 이후로 꾸준히 아침마다 아파트 헬스장을 간다. 광복절은 휴일이라 조금 더 늦잠을 잘 수 있었지만, 그래도 루틴을 깨기 싫어서 아침 일찍 다녀왔다. 집에 돌아오니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하라는 안내 공지가 나오고 있었다. 집집마다 하나씩 있는 태극기, 보통 아파트에 살면 입주 선물로 주기때문에 다용도실에 하나쯤은 있는 것 같다. 1년에 몇번안쓰기때문에 깨끗하다, 펄-럭 가끔 국기의 위치(높이)를 어떻게 해야하나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조의를 표하는 날을 제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