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라는 남자> VS <그랜 토리노>


<오토라는 남자> VS <그랜 토리노>

톰행크스, 클린트 이스트우드 이 분들의 젊은 시절부터 노년의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느낀다. 아 나도 늙는 구나. 사실 누가 깨우쳐주기 전에는 사실 내가 얼마나 늙었는지 모르겠다. 거울도 잘 안봐서... 항상 마음은 10대인데, 나이든 사람으로 살다보니 거기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되는 거 같다. 10대처럼 행동하고 살기엔 세상이 안받아주니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 많은 중년분들의 마음도 그럴까? 톰행크스의 <오토라는 남자>를 보는데, 문득 <그랜토리노>가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도 비슷하고 고지식한 노인의 연기도 둘은 비슷하게 한다. 스토리라인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 뭐, 워낙 연기천재들이시라 연기로는 깔게 없다. 살짝 다른 느낌이라고 한다면 톰행크스 형님은 뭔가 행복하고 조용하게 가셨고, 왕년의 잘나가던 총잡이셨던 이스트우드 형님은 역시나 총잡이 한번 보여주시고, 뭔가 뜨겁게 가셨다. 내 마음 속 한 표를 드리자면, 나는 이스트우드 형님에게 드리고 싶다. 워낙 고지식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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