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연상연하/한중커플] 두 번째 만남, 그리고 1일

첫 번째 만남 후로 반년 정도가 흘렀다. 해가 지나서 나는 4학년이 되었다. 문뜩, 너무 허무했다중국 와서 제대로 못 즐기고 있는 유학 생활을 하는 느낌. 중국인 친구가 필요했다.정말 친한 친구를 하나 만들고 싶었다.같은 과 동생이랑 수업 끝나고 맥날가서 햄버거를 먹다가 진지하게 얘기했다.남친한테 말해서 누구 소개 좀 시켜 달라고..남자친구 아니어도 되니까 그냥 친구로 지낼 수 있는 아무나... 중국어를 너무나 잘하고 싶었는데중국인 친구가 별로 없고, 자주 안 만난다 보니 영 늘지가 않았다. 외국인 남자친구를 사귀어야 빨리 는다고 다들 그러고.. 이제 4학년인데.. 너무 조급했다 ㅠㅠ그 동생은 바로 실행에 옮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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