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된 은행나무와 5점의 보물. 비오는 날의 영동 영국사(寧國寺) 여행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오는 날의 영국사(寧國寺)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양산팔경 중 1경인 영국사는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신라 문무왕때인 창건 당시에는 국청사로 불리웠다고 합니다. 그 후 고려 명종 때 원각국사 덕소에 의해 크게 중창되었으며, 홍건적의 난 때 피신한 공민왕이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며 영국사로 개칭했다고 전해집니다. 사찰 앞에는 수령이 1000년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가 있는데, 높이 31미터, 둘레 11미터에 달할정도로 큰 크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일주문이나 천왕문이 없는 영국사에는 만세루라는 누각건물이 첫 관문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만세루를 지나면 통일신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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