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 삼각산에 위치한 조선시대 사찰. 봉국사(奉國寺)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시 성북구 삼각산에 위치한 봉국사(奉國寺)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봉국사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 202 봉국사는 조선태조 4년인 1395년에 무학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창건당시에는 약사불을 모시며 약사사로 불리웠다가, 1669년에 태조의 두번째 비인 신덕왕후의 능인 정릉의 원찰이 되며, 나라를 받드는 절이라는 의미의 봉국사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봉국사의 일주문은 대로에 접해있는데, 일주문 앞뒷면 모두에 삼각산 봉국사라고 적힌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두번째 관문인 천왕문은 홍예문 형태의 문으로, 앞쪽에는 금강역사의 탱화, 그리고 뒷쪽에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의 탱화가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천왕문의 3층에는 범종루가 위치해 있는데, 범종루 안에는 불전사물 중 범종과 법고가 자리하고 있으며, 범종루의 뒷쪽에는 일음루라고 적힌 현판이 걸려 있었습니다. 범종각의 편액에 음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예는 법흥사의 원음루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법흥사 원음루 봉국사로 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