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끝의 온실 (스포 주의)


지구 끝의 온실 (스포 주의)

환경문제, 기후 위기를 다룬 한국 SF소설 SF에 여성 서사 로맨스 한 스푼 '두 번째 달'을 읽고 나서 sf소설에 대한 흥미가 솟구쳤다. 비슷한 느낌의 소설이 없을까 찾아 헤매다가 구매한 책이 바로 '지구 끝의 온실'이다. 책을 구매하면서 항상 느끼지만 표지 디자인을 무시할 수 없다. 이 책도 표지가 상당히 예쁘다. '더스트'라는 이상 현상이 지구의 종말을 초래했다. 더스트가 스치고 지나간 자리엔 죽음만이 남는다. 곤충도, 식물도, 짐승도, 인간도 모두 썩어 없어진다. 더스트에 면역이 있는 내성종들을 제외하고는. 살아남은 내성종들은 메말라버린 지구에서 식량과 물자를 위해 서로를 해치고 약탈한다. 미래의 흔한 디스토피아를 묘사하고 있는 소설이다. 시점은 현재와 과거를 오간다. 현재는 인류를 멸망에서 구한..


원문링크 : 지구 끝의 온실 (스포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