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에르메스 수르닐 SUR LE NIL


[향수]에르메스 수르닐 SUR LE NIL

아무도 안물안궁이지만...;; 제가 이 향수를 구매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자면, 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몇년 전, 여름과 가을이 오버랩되다 여름색이 빠질즈음 이었던것 같은데. 전주 덕진공원에 놀러갔던 적이 있습니다. 전주지역에선 꽤 유명한 공원이었다는데, 제가 갔던 시점은 가을이 시작되고 있던터라 사람도 별로 없고, 날씨도 흐려서 생각했던 공원의 활기찬? 이미지와는 조금은 달랐던 곳이었습니다. 커다란 연못이 있었는데, 걸어다니다 연못가에 있는 벤치에 앉았습니다. 어디선가 나는 향긋한 냄새에 어떤 여자분이 향수를 꽤 진하게 뿌리고 지나갔나보다.... 근데 참 향이 좋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주위엔 아무도 없었고. '누군지는 몰라도 다시한번 지나가면 꼭 무슨 향수 뿌렸는지 물어봐야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향긋한 냄새는 계속 나고. 한참이 지났고, 바람이 불어오는데도 꾸준히 은은하게 나는 향긋한 냄새가 어쩌면 연꽃향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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