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스타크래프트 시절부터 skt 팬이었던 저는 제주도에 사는 관계로 지금까지 e스포츠 경기를 가서 본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요 항상 마음속으로는 언제 한번 국제전이라도 한국에서 하면 가봐야지라고 생각만 하다가 2014년, 2018년 둘 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티켓팅 시도조차 못했었는데 22년 스프링을 띄엄띄엄 보는 와중 제가 응원하는 팀인 T1이 전무후무한 1,2라운드 연승 행진 및 그동안 부진했던 페이커 선수 폼의 부활 등을 보면서 내 생각 같아선 페이커 선수가 앞으로도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지만 내년, 내후년에도 이렇게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어 충 종적으로 티켓팅에 도전하고 얼떨결에 성공해서 경기장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이 날 오후 반차를 사용해서 1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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