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03] 포항 남부권 볼락루어

작년 이맘때쯤 딱 포항, 경주 도보권에서 신발짝 볼락들이 잘나와줬었는데 올해도 슬슬 소식들이 들리길래 한번 다녀왔다. 근데 주말마다 날씨가 왜이런지 토, 일 비바람.. ㅋㅋ 금요일 저녁피딩 보려다가 바람이 세서 토요일 아침피딩으로 변경. 새벽 4시쯤 방파제에 도착했다. 구룡포쪽은 예보상 파도가 너무세서 호미곶 안쪽으로 왔는데 한번씩 밀고들어오는 너울 빼곤 잔잔하다 이 방파제는 사실 저녁에 와도 해질녘에만 입질 활발하고 어두워지면 볼락은 바로 아미패턴 걸려버리고 쏨뱅이만 잘나오던 자리로 기억하는데 파도가 세서 갈데가 마땅치않았다 ㅋㅋ 작은 볼락들이 집어등에 금방 모여들고 수면을 때리는데 웜에 별관심이 없음.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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