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0월 셋째주 일기


22년 10월 셋째주 일기

10.17 - 10.23 백만년만에 쓰는 느낌인 일주일 일기:) . 10월 17일 월요일 . 18일 사내 컨퍼런스 리허설을 위해 점심을 먹고 본사로 이동했다. 본사에 가게되는 일은 그동안 영 없었는데, 내가 일하는 R&D센터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 낯설면서 신기했다. 같은 회사지만 직무에 따라 이렇게 분위기가 다를 수 있구나! 가장 단적으로 느껴지는 차이는, 우리는 거의 모두가 티셔츠 혹은 각자의 개성이 듬뿍 담긴 옷차림을 한다면 본사는 오피스룩 차림의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인다는 점이었다. 새삼 나는 R&D 쪽에서 벗어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의상부터 딱딱한 분위기는 숨을 막히게 한다. 좋은 일인지 귀찮은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작년에 했던 사회에 대한 평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버렸고, 올해도 너무 자연스럽게 작년에 이어 사회자를 담당하게되었기 때문이다. 남들 앞에 나서는건 언제나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무대에서 목소리를 사용하는 건 좋아하는 편이라, 정말 귀찮고 부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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