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방심위가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에게 명품을 건네는 유튜브 영상을 보도한 JTBC 뉴스룸에 대한 긴급 심의에 착수한다고 합니다. 함정 취재로 언론 윤리 문제가 있는 걸 알면서도 관련자인 최목사 인터뷰를 보도한 점 때문이라는데 그런데 이 취재가 왜 함정 취재인가요? 애초 그럴 의사가 없는 상대로 하여금 문제 행위를 의도적으로 유발해 함정에 빠트려야 함정 취재죠. 그런데 사전에 카톡으로 선물 사진을 보냈고 선물을 받을 의사가 없었다면 진작 카톡으로 거절하면 될 일을 그러지 않고 들고 간 선물을 받았고 그리고 1년이 지나서도 돌려주지 않고 있는데... 어느 대목이 함정이라는 건가요? 극구 거부하는데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유도한 게 아니잖아요? 이거는 함정이 아니라 물욕을 찍은 겁니..
원문링크 : 김어준 생각 2023.12.01(금) - 방심위, JTBC 김건희 명품백 보도 긴급심의 안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