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2021년 결산, 그리고 결혼합니다


[일상 이야기] 2021년 결산, 그리고 결혼합니다

블로그는 쓰다 보면 마치 바이오리듬(?)처럼 밀물과 썰물이 있는 거 같습니다. 블로깅을 시작한 지는 꽤 되었습니다. 티스토리에 초대장이 있던 시절인 2006년부터 블로그를 했으니 진짜 오래 되었습니다. (물론 그 시절의 글들은 백업파일에 처박혀있어서 다신 꺼내볼 수 없겠지만.) 그 15년 동안 정말 꾸준히 이런 패턴을 유지해 왔는데요.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마구 영감이 솟아나고 매일매일 쓰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발행 간격을 조절해야 되는 시기가 있는가 하면, 더 이상 쳐다보기도 싫어서 즐겨찾기에서 블로그 관리 링크를 지우게 되는 기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영부영 가을겨울이 지나고, 정신 차려 보니 12월 막바지, 해 지는 갯벌가에 서서 다시 밀물을 맞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 것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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