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D+20 - 외가집 가는 날


육아휴직 D+20 - 외가집 가는 날

민이 생후 1426일, 예니 생후 186일. 민이는 태어난지 10개월이 되던 날부터 약 1년반동안 외가집과 우리집을 오가는 생활을 했다.10개월이 되던 달부터 아내가 강의를 시작하고 박사논문을 준비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주중에는 할머니랑 생활하고 금요일 저녁에 집에 와서 일요일 저녁 다시 외가집으로 오는 생활을 1년반동안 반복했다.그래서인지 유난히 외할머니를 좋아하고 따르고 외가집 오는걸 엄청 좋아한다.외가집에 오면 잠도 할머니 할아버지랑 잘 정도로 할머니 할아버지를 따른다.친가에서 할아버지는 슈퍼가서 과자 사주는 존재이고 외가에서 할머니는 엄마같은 존재이다.그래서인지 '할머니 엄마'라는 동화책을 유난히 좋아한다.자기랑 입장이 비슷해서 그런거 같다.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 온 가족이 짐을 바리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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