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임차인에 돌려준 전세보증금, 2달만에 3600억 넘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임차인에 돌려준 전세보증금, 2달만에 3600억 넘어

지난달 전세보증사고 1000건 넘어…사고금액 2542억원 '역대 최대' 지난달 임차인이 전세보증금 보증사고가 처음으로 월간 1000건을 넘었다. 임차인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 규모도 2월 한달에만 254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임대차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는 1121건으로 집계됐다.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2542억원으로 전월(2232억원)보다 310억원(13.9%) 늘었다. 사고율도 5.8%에서 6.9%로 상승했다. 보증사고란 세입자가 전세 계약 해지나 종료 후 1개월 안에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거나, 전세 계약 기간 중 경매나 공매가 이뤄져 배당 후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수도권에서 발생한 보증사고는 999건, 지방에서는 122건이었다. 사고율도 수도권(8.4%)이 지방(2.8%)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서울에서는 2월에만 299건의 보증사고가 발생했다. 자치구 중에서는 강서구가 1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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