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매 소진된 서울 주택 시장…'거래절벽' 다시 오나


급매 소진된 서울 주택 시장…'거래절벽' 다시 오나

“매수심리가 살아났다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급매 거래가 몇 건 있긴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생각하는 가격 차가 더 벌어지는 모습이라 거래절벽 현상은 여전합니다.”(서울 마포 아현동 A부동산 대표) 규제지역 해제 등 대대적인 규제 완화 이후 활기를 띠었던 서울 주택 시장이 일부 급매물 소진 이후 다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모습이다. 공인중개업소 등 시장에서는 규제 완화에 따른 기대 심리와 급매물을 중심으로 한 거래량 증가로 호가 매도 물건이 쏟아지면서 매수자들이 다시 관망세로 돌아서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4월 첫 주에 이뤄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89건으로 확인됐다. 아직 월초이고 거래 후 신고 기한이 1개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늘어날 거래량이지만, 지난 1~3월(1월 1419건, 2월 2461건, 3월 2281건)의 거래량과 비교하면 급격한 위축 추세임이 확연하다. 신고 기한이 남은 3월 22...



원문링크 : 급매 소진된 서울 주택 시장…'거래절벽' 다시 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