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열심히 일하는가?』


『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열심히 일하는가?』

“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열심히 일하는가? (…) 첫째, 가장 당연한 답은 “그래야 하니까”이다. 두 번째 답변은 (…) 우리는 일하고 싶기 때문에 일한다. (…) 그렇게 긴 시간을 일해야 하고, 많은 경우 정체성 자체를 쏟아붓는 것까지 요구받으면서도, 그만큼 갈등을 느끼지 않는 것을 구조적 강제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p. 67-68 “전문성은 점점 더, 밀스의 표현을 빌리면 “성격”에 관한 것이 되고 있다. (…) 이상적인 노동자의 주체성으로서, 역할의 수행만이 아니라 더 심원한 자아의 헌신을 필요로 한다.” p. 120, 123 “노동자가 물리적 노력뿐 아니라 감정적 기술, 정서적 역량, 소통 능력까지 제공하기를 요구하는 일자리가 많아질 때, 다시 말해 자아의 더 많은 부분이 노동과정으로 끌려들어 가고 이익 극대화의 요구에 발맞춰 관리되어야 할 때, 자기 자신으로부터, 또 타인으로부터의 소외는 분명히 점점 더 심각해진다.” p. 147 “일을 거부하는 것, 이 경우 가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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