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 숲속 산책 어떠세요? 숲속에서 힐링하며 자신을 찾아보세요.


비 오는 날에 숲속 산책 어떠세요? 숲속에서 힐링하며 자신을 찾아보세요.

착한놀부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 커튼을 걷고 창밖을 내다봅니다. 가랑비인지 보슬비인지 안개비보단 조금 더 굵은 비가 흩뿌리듯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주말에 또 한차례 비가 오겠다는 기상 캐스터의 이야기를 뒤로하고 물통에 물을 쪼르르 따릅니다. "비 오는데 오늘도 가려고?" "응. 우산 쓰고 가면 돼. 이건 비구름이 빠져나가면서 먼지 털듯이 뿌리고 가는 비라 금방 그칠 거야." "비가 와서 사람들도 없을 텐데 안 무서워?" "그럼~. 다녀올게!" 착한놀부 무게를 생각해서 편의점에서 샀던 5천 원짜리 비닐우산을 하나 들고 집을 나섭니다. 놀부는 매일 아침 일찍 집 앞에 있는, 이름도 없는 조그만 산에 조성된 등산로를 다닙니다. 그러나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 이른 아침 산에 간 적이 없습니다. c 코로나 때문에 반강제로 집에 머물다가 알게 된 등산로인데 매일 아침 다니다 보니 이제 거의 반 중독이 되었습니다. 이곳에 이사 온 지 6년이 지났는데 여태 몰랐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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