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을 나눌 때 - 사랑의 원리는 적은 것을 나누면 많아지고 커지는 것입니다

Pixabay License 시골 자그마한 교회를 담임할 때 장애인, 부랑자, 결식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잘 알다시피 시골 교회가 자립하기만도 급급한 지경인데 남에게 베푼다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성도들도 반신반의하는 가운데 시작했지만 점점 재미가 붙고 신바람도 나고 주변의 시선도 좋아졌습니다. 읍내의 다른 교회 성도들도 좋은 일이라며 돕고, 군청에서도 관심을 보이며 도왔습니다. 시골 작은 교회가 무료급식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건방진 허세로 보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교의 원리는 나누면서 커지고, 섬기면서 복을 받음을 늘 기억하면서 그 일을 감당했습니다. Pixabay License 13.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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