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과 충성


헌신과 충성

영국의 경건한 기독교인이었던 알렘비 대장이 제1차 세계대전 말기 예루살렘을 점령할 때, 성 안에는 이슬람교도인 터키군이 주둔하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임을 생각한 그는 그것에서 피 흘리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공격을 유보하고 영국 왕에게 피를 흘려서라도 점령할 것인지를 물었습니다. 왕은 알렘비 대장에게 금식하고 기도하며 주의 뜻을 기다리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성 안에 터키 군대로 하여금 큰 공포를 느끼게 하셨습니다. 강하고 독하기로 이름난 터키군이었지만 알렘비라는 이름만 듣고도 전의를 상실하여 예루살렘 성문을 열고 무조건 항복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영국군은 총 한 방 쏘지 않고 알렘비 대장을 선두로 모자를 벗어들고 찬송하면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였습니다. 신앙인 중 어떤 사람은 늘 승리하며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사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항상 사탄에게 얻어터지면서 살아갑니다. 그 차이는 아마도 헌신의 자세에 있을 것입니다. ...


#헌신과충성

원문링크 : 헌신과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