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죽나무의 어린순 가죽나물


참죽나무의 어린순 가죽나물

"산 두릅이다!" "정말?! 어디! 어디!" 지금이 한참 두릅이 나오는 철인데 매일 다니는 숲길에서 그 비싸다는 산 두릅을 못 보고 다녔단 말인가? 순간 눈뜬 장님 같다는 억울한 생각도 들고 '산 두릅'을 발견한 아내가 대단해 보였다. 정말 두릅이랑 똑같이 생겼다. 주위를 둘러보니 그야말로 온통 두릅 밭이다. 이렇게 많은 두릅이 그동안 왜 한 번도 보이지 않았을까? 하지만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많은 두릅이 온 천지에 깔려 있는데 인간들이 이걸 그냥 모르고 놔둘까? 지금 온 산하에는 자연을 훼손하면서 봄나물을 캐러 다니는 인간들이 수두룩할 텐데... 이럴 땐 초록이한테 물어보는 게 제일 빠르다. 산두릅이 아니라 참죽나무의 어린순 가죽나물이란다. 초록창에 가죽나물을 검색하니 참나물처럼 엄청나게 많이 검색이 되는데 놀부는 그동안 가죽나물의 존재도 몰랐다. 주로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자라기 때문에 남부 지방 사람들이 주로 먹던 식재료라 서울, 경기도 등 중부지방 사람들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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