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쉬운 일도

남들에겐 정말 쉬운 일인 외식도우리 가족에겐 큰 일이다2시간 차를 타는 것도 쉽지 않지만8살이 되니 이젠 할 만해서바다도 볼겸 찾은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맛집 검색해서 찾아간 꽃지 해물 칼국수...손님이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벅찼다ㅜ아이와 식당 밖에서 기다리다 다시 들어와서스마트폰을 쥐어줘도 감각이 예민한 자폐아이들은 이런 상황에서 돌발행동이 나온다비교적 시끄러운 식당이었음에도아이의 규칙적인 악!악!소리에 데이트나온 커플들이 힐끗대며 쳐다본다이래서 난 구석자리가 좋은데이런 식당은 자리선정도 정해준데 앉아야하니 곤욕이다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해물 칼국수그런데 맛집 맞아?이거 맹탕인데...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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