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7] 더운 여름! 슬기로운 집밥 레시피는??!!


[100-17] 더운 여름! 슬기로운 집밥 레시피는??!!

무더운 여름이 되면 우리 집은 메주콩부터 준비해 둔다. 남편이 콩국수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하루에 한 끼는 콩국수에 오이 채 썰어 올리고 통깨는 생략~^^ 깍두기와 겉절이를 해놓고 양파와 청양고추, 마늘을 준비해두면 언제든 챙겨서 먹으니 한 끼 해결은 걱정 안 해도 된다. 그 반면에 나는 콩국수를 별로 안 좋아해서 한 컵씩 마시기만 한다. 단백질 덩어리고 시원하고 구수한 것이 목 넘김이 좋고 맛있다. 뭔가 몸에 영양으로 채워지는 느낌이 참 좋다. 애들은 어릴 때부터 이맘때면 장어국을 항시 끓여서 김치냉장고에 준비해뒀다. 더워서 지칠 때 건더기를 너무 많이 넣지는 않은 먹기 수월하게 끓여서 매번 밥상에 올렸다. 장어를 어시장에서 2kg 손질한 것을 가져와 깨끗하게 씻어서 푹 삶아 채반에 주걱으로 돌려가며 살만 발라낸다. 믹서기에 수월하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게 하니 텁텁한 맛이 영 별로였다. 영양면에서는 어떨는지 모르지만 옛날 방식을 고수하고 싶다. 걸러낼 때 물도 추가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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