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 FPV $₩


자전거 → FPV $₩

요즘 관심 취미는 자전거에서 드론으로 넘어온지 좀 됐다. Pinkbike에 안들어간지가 며칠 되었을 정도다. 빠져든 순서로 따지면 RC가 먼저지만 해본건(맛본건?) 자전거가 먼저. 여러가지 다른 이유도 있지만 드는 돈이 너무 차이난다. 제대로 된 MTB 한대 맞추려면 최대한 타협해서 100만원, 좀 마음에 들려면 최소 150만원인데 여기에 각종 소모품에서 생기는 유지비가 적지 않다. 근데 100만원으로 FPV 드론을 한다면? 기체 두대는 맞추고 조종기에 각종 악세서리에 한번 나가면 한시간은 날릴 배터리까지 다 산다. 5인치 pnp 기체 20만원이면 가능하고, 조종기 10만원이면 차고 넘치고, 4셀 배터리 4~5팩 10만원으로 가능하고 충전기도 10만원이면 프리미엄급이고... 이렇게 합이 50만원인데 하드테일 MTB 프레임 하나 또는 저가형 포크 하나 겨우 살 수 있는 돈이다. 유지비는? 추락을 안한다면 충전기 전기요금이랑 2년마다 배터리 새로 사는 돈(한 팩 2만원?) 말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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