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할아버지는 나에게도 선물을 주실까요?


메리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할아버지는 나에게도 선물을 주실까요?

출근길 기온이 영하 17도나 되었어요. 장갑을 낀 손끝이 아프도록 추웠지요. 새벽 5시. 10여분을 걸어 출근하는 동안 아무도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오늘이 어떤 날인지 알았지요. #메리크리스마스! 모든분들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아!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구나! 하는 생각이 났어요. 오늘이 바로 #산타클로스할아버지 가 선물을 가져다 준다는 그 #크리스마스이브 입니다. 그생각이 나자 그나마 높은곳에서 어두운 시내를 보았지요. 십자가 불빛은 보였지만 그 많던 십자가부터 아래로 내려져, 반짝이던 트리의 전구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답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많이 들리던 징글벨하고 울리는 캐롤의 노래소리도 들리지 않은지 오래였고, 그 많던 트리도 본 기억이 없고, 그 많이 오고가던 성탄카드도 본 기억이 아득합니다. 우리사무실 근처에 있는 작은 공방에 1년내내 불을 켜놓은 조명이 그나마 트리 같기는 했어요. 눈에 쌓인 공원 나무사이로 보이는 가로등이 꼭 보름달 같아요. 화이트 크리스마스인데 빙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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