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디모인] 먹고 마시고 일하고 자고 무한 반복 중


[미국/디모인] 먹고 마시고 일하고 자고 무한 반복 중

디모인에 와서는 실컷 먹고 마시고 일하고 자는 생활을 무한 반복 중이다. 나름 별 걱정 없이 심플하게 살고 있어서 너무너무 좋다. 미국 사람들은 저녁 먹으러 가기 전에 간단하게 펍에서 목을 먼저 축이는 게 하나의 문화인 거 같다. 덕분에 나도 맛있는 술을 많이 맛보고 있다. 디모인 다운타운에 새로 생긴 맥주집인데,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아무 생각 없이 LA나 휴스턴처럼 미국은 따뜻할 거라는 무개념으로 옷도 제대로 안 챙겨왔는데, 9월의 디모인은 초가을 날씨다. 쌀쌀하다. 겨울엔 -30도까지 내려간다고 한다. 8월 중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가디건까지 껴입어도 너무너무 추워서 제대로 입 돌아갈뻔 했다. 다음엔 제발 미리 날씨 좀 제대로 체크하고 오자! 디모인 젊은이들이 여기에 다 모인 것 같다. 사람이 무지하게 많았다. 게다가 샌프란시스코, LA, 휴스턴과는 달리 백인뿐이다. 내가 유일한 동양인. 그래도 아이오하 주에서 디모인이 제일 다양한 인종이 산다고 하던데 ... 내 눈엔 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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