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란, 한국, 한국적 미술, 현재


황 란, 한국, 한국적 미술, 현재

황 란, 한국, 한국적 미술, 현재 크리스털, 비즈(beads)나 단추를 박아 완성된 형상들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단추 하나하나를 원하는 색깔(일반적인 레드와는 다른 핑크 레드)로 입하고, 손톱에 피멍이 들도록 망치질을 해야 하는 고된 노동이 숨어 있다. 작가는 아주 큰 핀을 두드림으로 삶에 대한 성찰과 사람들에 마음을 다독이는 명상과 치유의 세계로 나가도록 유도한다. 황란은 패널 위에 단추나 비즈를 못으로 박는 순간 가장 행복하다. 이런 과정을 거친 그녀의 작품은, 화려한 인생을 만들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우리네 삶의 모습과 닮았다. 황란 작가의 작품은 페이스북 뉴욕 본사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패션회사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바탕으로 단추와 실에서 영감을 얻은 황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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