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편 소설 리뷰]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김초엽)" - 잔잔하고 청량한 SF


[한국 장편 소설 리뷰]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김초엽)" - 잔잔하고 청량한 SF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표지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밀리의 서재에 신작 광고가 큼지막하게 떠 있길래 읽어보았다. 무식쟁이인지라 웹소설, 장르소설 작가나 좀 알지 요즘 한국 소설씬의 유명 작가님들을 잘 모르는데, 김초엽 작가님은 어디서 들어본 것 같아서 바로 집어들었다. 아마 포스트인지 뉴스인지에서 봤던 듯? 사실 리뷰는 지금 쓰지만 나오자 마자 읽었다... 리뷰 쓰기가 귀찮아서 미루다가 이제 쓰는 것 뿐... 여름 휴가라길래 굉장히 청량한 내용일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지난 번에 읽었던 김영하 작가님의 “작별인사” 처럼 AI와 인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어느 정도의 심도가 있으면서도 조금은 이상한듯 가벼운 오묘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밀리의 서재 작품 소개에 보면 한국 SF문학의 독보적인 존재라는 표현으로 작가님을 묘사한다. 확실히 내가 아는 SF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특이한 글을 쓰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호불호 평가는 보류. 다른 작품까지 읽어봐야 판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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