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차 관람) 나의 아저씨


(n차 관람) 나의 아저씨

희로애락. 기쁘고 화내고 슬퍼하고 즐겁고.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는 아주 기본적인 감정들. 이런 감정들은 아주 기본적인 것이라 그것들은 자연스럽게 표출되고 표현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감정들을 이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표출할 수 있는 집단은 바로 아이들이다.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처한 환경이 너무나 끔찍해서 아이임에도 그런 감정들을 억지로 누르고 눌러서 감정 자치가 사치가 되어버린 아이들도 있다. 나의 아저씨의 지안이 바로 그런 캐릭터. 6살 어린 나이에 사채 업자에게 빚진 부모는 도망가 버리고 할머니와 둘이 살게된 지안. 사채업자는 매일 찾아와 빚 독촉하며 할머니를 두들겨 패고 지안은 그런 사채업자를 죽이게 된다. 정당방위로 처리되지만, 이번에는 사채 업자의 아들이 찾아와 괴롭힌다. 최소한의 사회적인 안전망인 부모를 애초부터 잃어버린 아이들. 그러므로 감정이 말라가버린 아이들. 나의 아저씨 동훈은 어른으로서 처음으로 지안에게 세상은 사실 다 힘든거라는,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과...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n차 관람) 나의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