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5D Mark 2와 떠나는 야간 장노출 연습(3)


캐논 5D Mark 2와 떠나는 야간 장노출 연습(3)

도로를 따라 헤드라이트선이 길~게 잡혀있다. 이번에는 캐논을 소위 말하는 '이찌방 캐논'으로 만들어 주었었던 전설의 카메라 오두막(5D mark II)을 들고 야간 장노출 사진을 찍으러 가보았다. 오두막은 2008년, 지금으로부터 무려 15년 전 등장하여 DSLR붐 그리고 캐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카메라이다. 지금은 밖에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없지만 예전에는 주변인의 30%는 DSLR을 들고 다녔었다. 그리고 싸이월드에서 단골로 올라오는 셀카 중 하나가 DSLR들고 거울보고 찍은 사진이었다. (요새는 아이폰 들고 거울앞에서 찍은 사진) 하지만 그 시절에는 나에게는 그깟 카메라 주제에 비싸서 쳐다도 안 보는 대상이었었다. 이제서야 그걸 만져볼 기회가 생겼다. 핸드폰 라이트를 하트모양으로 휘둘러봤는데... 확실히 오두막은 바디가 상당히 무게감이 있다. 위급할 때 흉기로 쓰면 살아남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편의기능이랄게 정말로 없다. 뭐 아무것도 없다. 그래도 조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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