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정한 한계선이 평생 너의 한계가 되고 말리라


무심코 정한 한계선이 평생 너의 한계가 되고 말리라

원래 한계는 없다. 어찌보면 한계는 생각하기 나름이다. 원래 없는 한계가 내 생각에 거기까지가 내 한계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진짜 한계가 된다고 박노해 시인은 말한다. 살아오면서 또 살아가면서 세상의 벽에, 다른 사람의 시선에, 자존감 상실에 그동안 너무 많은 한계선을 그어 놓고 그 선을 넘지 못하고 아등바등, 우물쭈물, 우왕좌왕, 좌충우돌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이 시를 접하면서 "여기까지가 내 한계라고 스스로 그어버린 그 한계선이 평생 너의 한계가 되고 말리라"는 시인의 말에 섬뜩함마저 느낀다.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남은 인생은 한계를 짓지 아니하고 역량을 키우고 그릇을 넓혀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 생각의 한계가 내 능력의 한계다. 자신의 가치도 오롯이 자기 자신이 정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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