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댕이 밥상


농댕이 밥상

어제는 무기력함을 핑계로 배달을 시켜 먹었다. 근데 비싸기만 하고 맛도 없고 기분이 더 안 좋았다. 해먹는 게 더 싸고 몸에도 좋을 것 같아서 바로 이마트로 달려가 장을 봤다. 야채가 너무 비싸 야채가 너무 비싸 부모님께 여쭤보니 장마철이라 수확 (공급)이 줄어 비싸진 거라 하시더라. 고민하다가 케일만 있는 거로 골랐다. 프라이팬 프라이팬도 하나 샀다. 원래 쓰던 게 너무 낡아서.. 오늘 메인 메뉴는 콩나물국이다. 내가 했지만 솔직히 너무 맛있었다. 집밥 뚝딱 무기력하고 귀찮을 때 오히려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을 해먹는 것을 추천한다. 아버지께서 밥솥을 보내 주신다고 하셔서 이제 더 집에서 이것저것 해먹을 것 같다. 애플토마토 & 요거트 후식으로 요거트에 어제 산 애플 토마토도 같이 먹었다. 집밥은 귀찮지만 먹고 나면 속도 편하고 기분이 좋다. 배달음식은 편하지만 먹고 나면 속도 안 좋고 재활용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 장도 자주 보고 집에서 자주 이것저것 해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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