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일상] 내일은 3차 접종일


[일본/일상] 내일은 3차 접종일

하루하루는 매일 새로이 쌓여가는데, 과거 이야기만 붙들고 있자니 (나에겐 인생이 바뀐 매우 중요한 일이었지만!) 왠지 글을 쓸 텐션이 안 생겨서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과 몇개월 후에 그걸 기록하는 건 별개의 일이었음) 한동안 방치. 벌써 2주일이나 지났다. 그리고 내일은 코로나 3차 백신 접종일. 2월 말에 접종권이 도착해 있었지만, 이것저것 정신이 없어 미처 접종을 하지 못하고 이사를 왔다. 일본에서는, 접종권 발송 이후에 이사를 했을 경우, 전입처에서 새로운 접종권 발행을 신청해야 한다.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다, 9월 7일부터 3차 접종자에 한해 일본 입국 시 음성증명서 제출면제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시약소에 연락해 새 접종권을 받았다. 그리고 예약. 1,2차는 모더나였는데, 1차 때는 아플까봐 약이며 죽이며 잔뜩 준비해놨는데 팔만 좀 안 올라가다 끝났고 그런 경험을 거울삼아, 접종 전날까지도 평소처럼 맥주를 까며 맞이했던 2차 접종은 고열과 전신통증으로 기억되고 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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