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수속] 마이나포인트 받기 후기


[일본/생활수속] 마이나포인트 받기 후기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나의 나라에는 주민등록번호가 존재했고, 그에 대해 특별히 왜? 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의료보험증을 깜빡 잊은 것을 병원 접수대에서 기억해 냈다 해도, 주민등록번호만 말하면 보험가입 여부가 확인되어 스무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내 신원서류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쉽게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런 편의성 때문에 당연히 행정수속에 사용되는 개인식별번호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개인정보유출 등의 문제는 차치하고) 일본에 다시 온 다음 해, 갑자기 '마이넘버 (한국의 주민등록번호와 비슷한 제도)가 신설됩니다' 고 했을 때는, 오히려 '이제까지 없었어?' 하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마이넘버는 자동적으로 붙지만, 실생활에서 마이넘버를 기재할 일은 거의 없고 (당연히 아무도 안 외우고 다닌다), 마이넘버카드는 신청해야만 준다. 때문에, 마이넘버카드는 가장 공신력있는 신분증 중 하나이나, 개인정보유출 우려나 귀찮음, 다른 신분증 있어서 쓸 일이 없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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