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각] 테이블 이야기


[일본/생각] 테이블 이야기

오늘은 10월 13일. 정신을 차려보니, 10월도 벌써 절반쯤 달려왔다. 그냥 하루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모아놓고 보면 이렇게나 크다. 별 것 아닌 것 같은 나의 매일매일이지만, 기록이 쌓이면 내가 된다 Lifelog, Blog. (일감 좀 주십쇼, 네이버님) 10월에 히터라니 10월 들어, 10월에 어울리지 않게 춥다. 최고기온 13도였던 날도 있고, 오늘은 19도. 일본 집은 단열이 미비해 웃풍이 세고, 한국처럼 바닥에 보일러가 깔려있는 것도 아니라 이불 밖으로 나가면 공기가 싸늘하다. 그렇다고 온풍기 (여름엔 에어컨이라 부르고 겨울엔 온풍기라 부름) 를 틀면 피부가 금방 푸석해지고 벽에선 계속해서 냉기가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히터를 켜고 그 앞에 담요를 뒤집어쓰고 앉아 손이랑 얼굴만 내놓고 있는게, 현 상황에선 제일인 것 같다. 아, 그래서 일본인들이 코타츠를 쓰는건가? 짠! 실은 코타츠가 있다. 올 4월, 갓 신접살림을 차렸을 때, 거실 테이블을 어떤 거로 할까 고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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