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느지막이 방에서 나와 매일의 루틴 워크를 끝내고 나면, 아침을 먹기에도, 그렇다고 점심을 먹기에도 애매한 시간이 된다. 그럴 때는 콘포타쥬 가루를 뜨거운 물에 개어, 그 위에 크루통을 올리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 마시면 허기가 달래진다. 파슬리 가루는 시각적 만족을 위해 그냥 거들 뿐 나는 크루통이 들어간 수프를 좋아한다. 그냥 수프만 마시는 것보다 속도 차고, 씹는 맛이 있기 때문. 그런데 이 크루통, 식빵을 자를 칼, 내열용기, 전자렌지만 있으면 기성제품을 사는 것보다 훨씬 싼값에, 집에서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선 식빵을 적당히 잘라준다. 가로세로 1cm 정도가 각설탕처럼 딱 예쁘겠지만 칼질이 그렇게 사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겠는가? c 어차피 수프에 들어가면 통통하게 불어날 테니 약간의 오차는 신경 쓰지 말고 설컹설컹 잘라준다. 일본 슈퍼에서 파는 식빵의 경우 6, 8 등 숫자가 적혀있는데, 같은 크기의 식빵 덩어리를 6장, 8장으로 잘랐다는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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