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고모리]고모리 691


[포천/고모리]고모리 691

집에 있기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까운 고모리로 드라이브 브런치 먹자고해서 나왔는데 고모리쪽은 한식 위주라 괜찮은 브런치가게가 별로 없는거 같다 고모리 저수지 바로 옆에 위치한 고모리691 여기저기 핀 꽃이 참 예쁘다 꽃이라든가 외부는 좋았는데 가게 안에 들어와서 진짜 개깜놀 근래들어 본 가장 촌스러운 의자다 무슨 소파가 7,80년대 다방같아 앉으면 곰팡이 날리게 생김 위치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놔도 손님이 오고, 장사가 되니까 가게 인테리어나 이런건 전혀 신경쓰지 않는듯 밖은 햇빛이 진짜 밝았는데 가게 안은 되게 칙칙한 느낌 (사진이 많이 밝게 나옴) 천장이랑 가게 구조자체는 좋은데 내부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의지가 슬픔 안이 하도 구질구질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반전은 식사종류는 실내에서만 된다는거 왜??? 서빙하고 치우기 귀찮아서??? 스페셜 브런치 하나만 시키면 셋이 부족할거 같아서 샐러드는 간단한거니까 어떻게 안될까하고 물어봤는데 무조건 브런치밖에 안된다고.. 융통성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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