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를 유쾌하지 않게 변하게 하는 무엇


라오스를 유쾌하지 않게 변하게 하는 무엇

2007년 라오스 여행을 시작하면서 해마다 2번 이상은 라오스를 다녀온 듯하다. 대통령궁과 빠뚝싸이, 여행자 거리 일부만 포장이 됐던 시절. 방비엥이란 곳까지 에어컨도 없던 미니버스를 타고 갔던 시절. 난생처음 반딧불이를 방비엥 쏭강에서 봤으니... 지나온 시간이 가늠되지 않는다. 세상이 변해도 라오스만은 변하지 않을 것 같이 느리게 변했던 시간. 라오스 사람처럼 그 사회도 그렇게 천천히 움직였다. 라오스를 오려면 방콕이나 프놈펜, 호찌민을 통해 비행기나 육로를 통해서만 여행이 가능했다. 그러다 라오스를 크게 변화 시킨 요소가 발생했으니, 대한민국 인천부터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까지 직항이 뜨면서다. 여행사들은 새로운 여행지를 홍보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 제작비를 지원해 라오스를 알리기 혈안이 됐다. 그리고 패키지 팀이 대거 라오스에 유입되기 시작했다. 당시 가이드가 없어 식당을 하던 사람까지 가이드를 했을 정도였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이 라오스를 패키지로 여행했는지 쉽게 상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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