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무봉사 태극나비의 전설


천년고찰 무봉사 태극나비의 전설

고려 태조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기 전 어느 날 봄이 아닌데도 태극 문양의 날개가 달린 나비 때가 사방에서 날아와 영남루 일대 아동산을 뒤덮었다. 나라가 혼란스럽던 시절이라 사람들은 나비가 길조일지 모른다고 기대했는데, 곧 고려가 건국되어 나라가 안정을 되찾았고, 그 후에도 가끔 태극나비가 나타나면 나라에 경사스러운 일이 생겨 고려 초에는 이 나비를 보호하라는 명을 내리면서 '국성접(國成蝶)이라 부르게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 나비는 이조 오백년과 일제 삼십 육 년 간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가 1945年 8月 15日 광복 때 무봉사에 연달아 출현했고 정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54년 4월 태극나비를 우표로까지 제작하였다. 이후 무봉사를 참배하고 나면 경사스러운 일이 생긴다고 전해져 태극나비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까닭에 무봉사 뒤편 소공원 언덕에는 사랑과 행복, 소원성취의 의미를 담고 있는 나비 모형의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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