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도 라떼나름. 젊은 대표님과의 대화


라떼도 라떼나름. 젊은 대표님과의 대화

Photo by jisoo kim on Unsplash 전격적 백수가 되기 전에 일하던 회사의 아주 젊은 대표님과 대화를 나눴다. 어떻게 지방출장을 함께 가게 되어서, KTX에서 나란히 앉았다. 식사도 함께했다. 이미 퇴사가 결정된 상황이어서 별다른 대화를 나누리라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대표님은 지적 호기심이 넘치는 분이시기에, 자연스럽게 많은 대화를 하게 되었다. 어색함을 깨고 싶어서, 왜 그만두게 되었는지부터 말해 드리려했다. "하고 싶은 것이 많은데 회사를 다니면서는 못하겠더라구요." 왜 그만두는지 여러번 말하다보니 입에 붙은 레파토리를 그대로 뱉었다. 그랬구나, 그럴 수 있지라는 반응을 기대했는데, 대표님은 "못하는 게 어딨어, 안하는 거야"라고 무심히 대답했다. "못하는 게 어딨어, 안하는 거야." 자신의 100을 다 해서, 하나의 일만하는 건 바보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일에만 몰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안타깝다고 했다. 본인도 하고 싶은 일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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