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에 단 '비' [순우리말]


'가물'에 단 '비' [순우리말]

사람은 늘 도전을 마주했다. 이번에 마주하는 도전은 (언제나 그랬듯) 좀 빡세지만 늘 그렇듯 잘 해쳐나가길. 가물에 단 비처럼 희망들이 솟아나길.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을 보셨는가. '지혜로운' 사람이 필요한 이 순간에 보기 좋은 영화 Photo by Netflix.com 아프리카 말라위. 사람들은 옥수수 농사로 먹고 산다. 그런데 점점 비가 오지 않는다. 담배회사에서는 농민들의 땅을 사들이고 있다. 임지도 싼값에 사서 나무를 벤다. 수시로 홍수가 왔다가 가뭄이 온다. 홍수가 크게 온 날. 소년의 아버지는 이어질 큰 가뭄을 걱정했다. 그럼에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용돈벌이로 동네 어르신 라디오를 고치고 매일 쓰레기장에서 전자기기를 들춰보던 소년은 학교 도서관에서 '양수기'에 대해 읽게 된다. "아빠의 자전거를 분해해서, 그걸로 마을에 물을 공급할 양수기를 만들어야 겠다!" 가뭄으로 모든 마을이 죽어가고, 그나마 모아뒀던 양식까지 동네 굶주린 거지떼한테 털린 그 때. 소년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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